기아차 ‘트랙스터’ 진짜로 양산되나… 쏘울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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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3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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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2012 시카고 오토쇼\'에 기아차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오토블로그
지난 10일 \'2012 시카고 오토쇼\'에 기아차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오토블로그
‘2012 시카고 오토쇼’ 콘셉트카 부문에서 화제가 됐던 기아자동차 ‘트랙스터’의 양산 가능성이 언급됐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기아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랙스터’ 양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형 쏘울. 사진=기아자동차
2011년형 쏘울.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의 홍보팀 및 디자인 담당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트랙스터의 생산 제의가 많았다”며 “당장 출시 계획은 없지만 쏘울의 2세대 모델이 나온다면 트랙스터를 보완한 차량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터’의 양산 소식은 그 재원이 오토쇼에 공개된 직후부터 확산됐다.

오토블로그는 “이 모델은 ‘쏘울’ 외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며 “보통의 콘셉트카와 달리 실제 사용 가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트랙스터는 가솔린 2.0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크기를 가졌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하고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 구동(All-Wheel Drive) 방식을 적용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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