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엄태웅, 결혼공약에 1박2일 여행까지 “키스신 늘리려 일부러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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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0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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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출처= 동아닷컴 DB
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시사회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9일 오후 열렸던 ‘네버엔딩스토리’의 첫 시사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이 서로에 대한 애정 섞인 발언을 해 보는 이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엄태웅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250만 관객을 넘어서면 정려원과 결혼하겠다”고 발언하며 취재진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어 “영화도 성공하고 장가도 가고 싶어 그렇게 말했다”며 “관객 200만 명이 넘도록 도와주시면 한 번 결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내보였다.

이런 발언에 정려원도 “나도 심각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받아치며 “엄태웅이 영화 속 키스신을 촬영하며 NG를 내달라고 스태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놔 엄태웅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엄태웅, 정려원은 ‘1박2일 이벤트’를 통한 이색 홍보 마케팅도 실시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로 이러다 결혼하는거 아니냐”, “키스신 NG까지! 엄태웅 씨 엉큼한 듯”, “두 분의 결혼을 위해 예매한다” 등 관심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버엔딩스토리'는 대책없이 긍정적인, 로또 없이는 못 사는 천하태평의 반 백수 강동주(엄태웅)와 다이어리 없이는 못 사는 철두철미한 성격의 은행원 오송경(정려원)이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면서 운명적인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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