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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에게 추파 던진 황현희, 김남일에 멱살 잡혀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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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10:26
2011년 12월 26일 10시 26분
입력
2011-12-26 09:36
2011년 12월 26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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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 깜짝 등장한 김남일. 사진|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축구선수 김남일이 개그맨 황현희의 멱살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황현희가 “마음만 먹으면 아나운서도 유혹할 수 있다”고 말하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무대에 올랐다.
황현희는 “내가 당신 남편보다 낫다”라며 김 아나운서에게 추파를 던졌고, 이에 무대 뒤편에 있던 김남일이 등장해 그의 멱살을 잡은 것.
김남일이 “내 아내에게 뭐하는 짓이냐”라며 카리스마스를 뿜자 놀란 황현희는 “외국에 계신 줄 알았다”며 눈조차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남일은 황현희의 신발을 벗기고 키높이 깔창을 빼내 굴욕을 안기는 상황 극을 연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남일-김보민 부부가 퇴장하고 황현희가 “골키퍼가 있으면 꼴이 안 들어가나”라고 끝까지 투덜거리자 객석에 앉아 있던 이운재 선수가 벌떡 일어나 또 한번 웃음보를 자극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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