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의 사랑 받아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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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1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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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를 향한 김래원의 해바라기 사랑이 드디어 꽃을 피운다.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중인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사: (주)예인문화)’의 최대 관심사였던 지형(김래원 분)의 순애보적 사랑이 서연(수애 분)의 진심을 울리며 결국 두 사람이 함께하기로 한 것.

오는 21일 방송될 11회 분에서 서연은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고 당황하게 되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백지 상태인 이때 지형의 전화번호만 생각나게 되어 지형에게 도움을 청하며 앞으로 자신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서연은 사력을 다해 지형을 밀어내왔지만 진창 같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조차 “당신이 거기 있으니 당신 인생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지형의 한결 같은 태도에 자신을 지켜달라며 어쩔 수 없이 눌러놔야 했던 진심을 꺼내 놓게 된다.

이로써 그 동안 끊임없이 서연에게 쏟아냈던 지형의 진심들이 독설까지 내뿜을 정도로 냉담했던 서연의 마음을 녹여내며 잠시 끊어질 듯 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결실을 맺게 되면서 이들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서연이 지형을 받아들임에 따라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연과 문권(박유환 분)의 친모(김부선 분)의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는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늘 밤 9시 55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ㅣ(주)예인문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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