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난행복해’ 무대에 이승철 “듣기 싫었다”… 관객들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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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2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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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해당 방송 캡처
‘슈퍼스타K3’ 심사위원 이승철의 독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는 Top2에 오른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이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은 자유곡으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노래를 이어갔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소름 끼치는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장악력을 보여줘 많은 네티즌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측했다.

그러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울랄라세션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보기에는 역대로 제일 못한 것 같다. 결승전이라서 그런지 노래가 많이 오버된 느낌이다. 도입부에 흐느낌이 듣기 싫었다. 시작부터 흐느낌을 일부러 하면 안된다”고 냉철하게 평했다.

이승철의 ‘독설’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비춰지기도 했다.

이승철은 결국 울랄라세션에게 91점을 줬다. 이승철이 그동안 울랄라세션에게 준 점수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점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지막까지 이승철은 냉정한 심사를 하는구나”, “오히려 이러한 심사평이 울랄라세션에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나는 울랄라세션 무대 좋았는데…”, “마지막이니 좋게 심사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등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타이틀곡 무대에서 박근태가 작곡한 ‘너와 함께’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울랄라세션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는 타이틀곡 무대 ‘서울사람들’로 뚜렷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줘 호평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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