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두통 완화+긴장 해소, 수능피로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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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2일 07시 00분


1. 양반자세로 앉아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위로 젖혀 천장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2. 호흡을 내뱉으며 고개를 숙이고 등을 동그랗게 말아주면서 시선은 단전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1번과 2번을 교대로 5회 반복.

3. 무릎을 꿇고 앉아서 척추를 바로 세워 복식호흡을 병행한다. 들이마시는 숨 5초, 내쉬는 숨 8초를 한 세트로 복식호흡, 10회 반복.

4.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숙여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엉덩이는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3회 반복.


청소년들이여 ‘오리’가 되지 말자. 오리는 헤엄과 날갯짓을 모두 할 수 있지만 멀리 날지도 못할 뿐 아니라 수영 실력도 좋지 않다. 수중이나 하늘에서 조금씩 능력을 펼치는 오리보다는 하늘을 지배하는 독수리나 거친 파도를 자유롭게 헤쳐나가는 돌고래 같은 존재가 되어야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전문인이 되길 바란다.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자녀들의 진로를 선택할 때 부모의 이기심보다는 자식의 적성과 기호를 배려하는 것이 어떨까? 그들의 인생관 개척을 위해 소망하는 바를 진취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어른이 되자.

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수능 결과에 급급해 하지 말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몸이 유연하고 건강해야 생각도 유연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 효과
1. 척추의 유연성이 증대되며 어깨와 허리의 피로를 해소한다.
2. 공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두통을 완화하며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3. 집중력이 강화되며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여 학습 능률을 높인다.
4. 복부 비만을 예방하고 골반의 경직을 해소시킨다.

※ 주의: 4번 자세에서 매트나 담요를 깔고 수련하며 목과 머리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자세를 취한다.

글·동작 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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