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명품몸매 비결은 ‘채소 사랑’

  • Array
  • 입력 2011년 9월 1일 09시 27분


코멘트

1일 350g 섭취 적당…윤손하, 비법 야채주스 레시피 공개

최근 스타들의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한 도시락 식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의 ‘닭가슴살 도시락’을 비롯해 2NE1 박봄의 ‘수박 도시락’, 애프터스쿨 가희의 일명 ‘가희네 도시락’까지. 특히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스타들의 몸매 비법 도시락은 바로 ‘할머니 도시락’이다.

‘할머니 도시락’은 할머니들이 좋아할만한 채소 위주로 소박하게 식단이 구성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최근 ‘블링블링’이라는 신곡과 함께 ‘마법바지’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6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 '달샤벳’도 무보정 몸매와 무공해 피부 유지 비결이 야채 위주의 식단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9월 1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달샤벳은 밥은 잊어도 생채소는 빼놓지 않고 챙긴다며 자신들이 먹는 도시락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작정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채소를 하루 6~8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 권장하는 1일 350g의 야채 섭취 권장량과 비슷한 양이다. 가정의학전문의 이승남 원장은 “하루에 350g 정도의 채소만 꾸준히 섭취해도 특별한 건강보조식품 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연예계 동안 스타로 통하는 윤손하도 매일 꾸준히 채소를 먹는 채소 예찬론자로 유명하다. 윤손하는 일본에서 국내 연예인 최초로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취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손하는 지난 8월 26일 한국야쿠르트와 테트라팩 코리아가 함께 개최한 ‘하루야채 350g 클래스’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되어 야채 섭취의 중요성과 보관법, 싱싱한 야채 고르는 법, 매일 350g의 야채를 섭취하는 일본의 야채 식습관 등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윤손하는 가족 건강을 위해 평소 즐겨 만들어 먹는 ‘사과당근주스’ 레시피를 공개하고 능숙한 솜씨로 직접 만들어 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야쿠르트 측은 “ 1일 야채 권장량은 350g 이라는 기준을 알리면서 100% 유기농 야채 음료시장으로 개척해 나가겠다” 면서 “무감미료, 무착색료, 무보존료, 무지방, 무착향료라는 5무(無) 원칙으로 안정성을 크게 높인 신제품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