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사정봉과 결국 이혼? 양육권 대신 재산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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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5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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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스포츠동아DB
장백지. 스포츠동아DB
장백지(장바이즈)와 사정봉(셰팅펑)의 오랫동안 끌어온 이혼 이야기가 마침내 끝을 앞두고 있다.
5일 차이나 데일리는 두 사람이 아들 루카스의 네번째 생일에 5명의 변호사와 함께 한 자리에서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과거 사정봉은 이미 장백지에게 3차례나 이혼을 통보한 바 있다. 가능한 빨리 영화 촬영을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
두 사람의 이혼 쟁점은 자식들의 양육권. 그간 사정봉은 아이들의 양육권을 공유하자고 주장해왔다. 장백지는 사정봉과 이혼하지 않기 위해 시어머니인 데보라에게 사과하기까지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
결국 장백지는 이혼에 따른 위자료도, 우리 돈으로 300억 안팎에 이르는 재산도 포기하는 대신 두 아들의 양육권 및 교육권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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