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왜 권리세를 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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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6일 07시 00분


배용준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신인 권리세(사진)를 택했다.

MBC ‘위대한 탄생’에 출전에 최종 경연인 톱12에 진입했던 재일교포 권리세가 배용준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키이스트가 권리세를 영입한 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이 풍부하기 때문. 키이스트 박성진 본부장은 “노래와 연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에 주목했다”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의 활동도 장기적으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가 권리세를 택한 또 다른 이유는 일본에서 성장해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도 한 몫을 했다. 여기에 일본인이자 열혈 한류 팬인 권리세의 어머니가 한류스타 배용준에 대한 신뢰 또한 깊어 딸의 전속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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