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강원 춘천시의 기화연수원. 롯데백화점 임원과 간부 사원 57명이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의 ‘야구 열강’에 집중했다. 장영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피터 드러커의 ‘경영학 이론’을 차근차근 설명할 때는 간부 사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롯데백화점이 사내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채택한 ‘경영적시타-야구에서 피터 드러커를 배우다’라는 내용의 이 강연은 베스트셀러 소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동아일보사)을 토대로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통찰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이런 강의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한인재 기자 epici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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