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파리서 ‘순정마초’ 순위 걱정? “유희열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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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7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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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토이뮤직 캡처, 정동인 대표 트위터
사진출처=토이뮤직 캡처, 정동인 대표 트위터
가수 정재형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남다른 재치를 보여줬다.

7일 정재형은 유희열의 공식 홈페이지인 토이 뮤직에 "저~ 여기다 이런 글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 정재형 '신'이에요."란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정재형 '신''은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재형이 "유희열은 '나부랭이', 김동률은 '조무래기', 나는 '음악의 신'"이라고 농담조로 말한 것에서 나온 표현이다. 세 사람은 친분이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글의 내용도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도통 작은숲(정재형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작은숲에 저 잘 도착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좀 전해주세요."라고 소식을 우선 전했다. 이어 "'순정마초' 순위 밀렸다고 활동 좀 열심히 해달라고 전해주세요." 라며 자신의 곡 홍보를 잊지 않았다.

'순정마초'는 정재형이 개그맨 정형돈과 팀을 이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참여했던 곡으로, 정재형이 작사·작곡했다.

글 마지막은 정형돈의 "지드래곤 보고 있나"를 연상케하는 "유희열 보고 있나"로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호호호호홍'하고 정재형 웃음소리가 음성지원",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88학번", "빨리 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재형은 2일부터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상태다.

사진출처=토이뮤직 캡처, 정동인 대표 트위터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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