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프랑스 한류바람 거세다…틴탑도 공연 제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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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9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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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연장을 요구하는 이색시위가 벌어진데 이어 남성그룹 틴탑이 유럽 팬들로부터 프랑스 공연과 한·불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 받았다.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모떼 엘롬디라는 한 여성이 최근 2월 프랑스의 인기 TV쇼 ‘르 그랑 주르날’을 통해 소개된 틴탑의 ‘수파 러브’ 퍼포먼스 영상이 많은 인기를 얻으며 프랑스에도 빠른 속도로 틴탑 팬들이 많이 생겼다며, 자신이 프랑스의 틴탑 팬들을 대표해 틴탑의 유럽활동을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프랑스에 틴탑 팬들이 늘어나며 틴탑으로 인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교류가 쉽지 않아 직접 제안을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 꼭 틴탑을 초청하고 싶다는 모떼 엘롬디는 틴탑의 유럽활동은 물론 한국-프랑스간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어 프랑스에서도 케이팝 열풍이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티오피미디어는 “최근 케이팝 시장이 확대되며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틴탑의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제안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틴탑은 프랑스의 인기 TV쇼 ‘르 그랑 주르날’를 통해 두 번째 싱글 타이틀 곡 ‘수파 러브’의 방송 활동 모습과 함께 프랑스에서도 승산이 있는 한국의 젊은 그룹이라고 소개되는 등 보수적인 프랑스의 방송에서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대해 이례적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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