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예계 성접대 현장 담긴 동영상 유출 파문 “하룻밤에 8천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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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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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계의 ‘성접대’ 현장이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2분 27초 가량의 ‘중국 연예계 성접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중국 시나닷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동영상의 여성은 중국의 미녀가수 마루이라(马睿菈)로 밝혀졌다. 마루이라 본인 역시 동영상 주인공이 자신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영상을 촬영한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가운을 입고 있는 여성의 방을 둘러본 후 곧바로 성접대에 관한 흥정을 하고 있다.

남성이 “지인한테 듣기로 한번은 5만위안(830만원), 하룻밤은 8만위안(1천3백만원)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여성은 친분 있는 가수나 배우들 역시 가격이 그 정도다. 당신이 돈을 얼마 내느냐에 따라 연예인의 급이 정해진다”고 답했다.

이어 “톱스타급 연예인은 50만위안(8천3백만원)을 준다고 해도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야기가 끝나자 남성은 성접대 가격을 정하기 위해 여성에게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하자, 여성은 즉석에서 입고 있던 가운과 속옷을 주저 없이 벗었다. 하지만 이내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실랑이를 벌이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마루이라는 지난 2009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76cm-54kg의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 대만의 톱스타 린즈링의 해외 원정 성상납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출처|유투브 해당 동영상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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