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정준하, 12kg 감량 날렵해진 몸매…녹화 직전 응급실행 ‘철렁’

  • Array
  • 입력 2010년 8월 20일 10시 20분


코멘트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개그맨 정준하가 프로레슬링으로 무려 12kg을 감량해 날렵해진 몸매를 뽐냈다.

정준하는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1년 장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체중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정준하는 탄탄한 구릿빛 피부에 대흉근과 복근을 공개했고, 미국 프로레슬링 스타 얼티메이트 워리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레슬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준하는 경기 직전 리허설 도중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리허설 직전까지 12kg 감량과 7개월 동안의 무리한 연습에 체력의 한계를 느낀 것. 결국 그는 병원에서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맞고 나서 다시 링 위에 설 수 있었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정준하는 프로레슬링 우등생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정준하는 박명수-정형돈과의 개인 타이틀전, 정형돈과 한 편이 되어 유재석-손스타와 맞붙은 태그매치 타이틀전 등 두 경기에 출전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은 지난달부터 미니시리즈로 방송중인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초 방송된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