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젊은피 김성현 2연승…넥센 마운드 희망 무럭무럭

동아닷컴 입력 2010-07-23 07:00수정 2010-07-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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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성현. [스포츠동아 DB]
SK 1 - 3 넥센 (목동)

올 시즌 넥센의 선발 5인방 중 지난 시즌 로테이션에 포함된 투수는 단 한명도 없다. 어려운 팀 사정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김시진 감독은 희망을 말해왔다. 시간이 갈수록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리란 기대 덕분이다. 22일 목동 SK전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김성현(사진)은 그런 젊은 피 중 한명이다. 15일 목동 롯데전에 이어 2연승. 김성현은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좋은 구종을 갖고 있지만 마운드에서 쫓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주자가 나가면 밸런스가 자주 허물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당당히 “여유가 생겼다”고 말한다. “주자가 없으면 맞혀 잡고, 주자가 있으면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게 달라진 점이다. 그의 성장은 개인의 차원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넥센 마운드 전반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온갖 악재로 점철됐던 넥센의 전반기. 하지만 최후의 경기에서는 성과도 있었음을 증명했다.

목동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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