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전 세계는 일명 ‘휴대폰녀’로 국내에도 유명세를 떨친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에 열광하고 있다.
리켈메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자신의 휴대폰을 가슴 사이에 꽂은 채 열광적인 응원을 펼쳐 ‘휴대폰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파라과이가 스페인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하면서 공략을 지킬 수 없게 된 리켈메는 자국 매체인 ‘디아리오 포풀라르(Diario Popular)’를 통해 전신 누드 사진 3장을 공개해 아쉬워하던 남성 팬들을 달랬다.
월드컵이 끝난 뒤 리켈메가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자 이번엔 전 세계가 ‘리켈메 모시기’에 혈안이다.
브라질 방송사 ‘글로부’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켈메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브라질 의류 브랜드 ‘로스도스’(losdos) 광고 촬영차 브라질을 방문한 리켈메는 이날 휴대폰을 가슴에 넣고 응원하는 모습을 재연하기도 했다.
게다가 리켈메는 오는 19일 페루도 방문한다. 페루 언론 ‘엘 코메르키오’ 는 “페루의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에 리켈메가 참가한다. 페루 남성들의 꿈이 이뤄졌다”며 리켈메의 소식을 전했다.
한편, 리켈메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보촬영에 관심을 보여줘서 고맙다. 나의 모든 작품과 여행과정을 공개하니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면서 스페인 잡지 커버 촬영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브라질 방송사 ‘글로부’ 홈페이지 캡처.)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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