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진 ‘긍정의 힘’으로 넘자”

동아일보 입력 2010-07-07 03:00수정 2010-07-07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용 부회장 “스마트폰 총력 지원… 위기가 도약 기회”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그룹장 등 30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회사 경영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긍정의 리더십을 통해 최근 실적 부진으로 처진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나섰다. 남 부회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에서 본사 그룹 장급 간부사원 300여 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의 어려움은 긍정의 힘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간 휴대전화 사업에서 보여준 역량과 저력을 발휘한다면 머지않아 분위기는 충분히 반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어 휴대전화 시장에 서 수세에 몰린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남 부회장은 “휴대전화와 TV 시장에서 나타난 패러다임 변화는 오히려 기존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현재의 위기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가능성을 묻자 남 부회장은 “전략사업인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중장기 프로젝트에 투입할 인력이 오히려 부족하다”며 부인했다.

주요기사
그는 “회사 내 근거 없는 소문 등 불안감보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가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이야기,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