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스릴러 영화 출연 ‘코믹배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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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2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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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이가 공포 스릴러 영화 주연을 맡아 연기변신에 나선다.

신이는 최근 ‘불청객과의 하루’의 주인공 나연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신예 이상화 감독이 연출을 맡은 ‘불청객과의 하루’는 남편을 출근시킨 후 낯선 남자(황선환 분)가 집에 찾아오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나연은 곧 태어날 아이의 엄마로 평온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던 중 낯선 사내에게 느닷없는 침입을 받는다. 자신의 집에서 감금된 나연은 어이없는 부부놀이(?)를 하게 되면서 뭔지 모를 공포와 남편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낯선 남자에게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사내와 대화하면서 남편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해 코믹배우 이미지가 강한 신이는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 영화는 현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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