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억류 미국인, 북한군 근무 희망”

20001001|워싱턴=최영해특파원 , 20031013|주성하기자 , 임지수 입력 2010-01-30 03:00수정 2016-01-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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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자본주의 싫어 입북”
美 “확인중… 심각하게 인식”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8일 자신들이 억류하고 있다고 밝힌 미국인은 스스로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입국한 미국인은 28세 남자로 25일경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 시에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 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국인은 밀입국 동기에 대해 “자본주의 군대에서 총알받이가 되기 싫어 이를 피해 북한으로 넘어왔으며 앞으로 북한군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소식통은 전해왔다. 그러나 이 남성이 미국인인지 아니면 미국 국적을 보유한 한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보도내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직 보도내용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억류 사실이 확인되면 즉각 영사적 접근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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