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주, 태국영화 주연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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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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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주. 스포츠동아DB
가수 아주. 스포츠동아DB
가수 아주가 태국 영화 ‘소리(Sorry) 사랑해요’에 출연한다.

올해 개봉하는 ‘소리 사랑해요’는 한국의 톱 배우와 태국의 10대 소녀팬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과 그에 따라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아주는 이 작품에서 한국 톱스타인 H를 맡았다.

연출을 맡은 폿아논 감독은 전작 ‘방콕 러브 스토리’로 2007년 벨기에에서 열린 34회 브뤼셀 국제 독립영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27일 오후 7시 방콕 킹파워에서 열린 제작발표 기자회견에는 약 200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 아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아주에 대해 “이미지가 영화와 아주 잘 어울리고 처음 본 순간 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주는 “한국 배우와 태국 배우가 함께 만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할 수 있는 영화다. 서로 나라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작업하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주는 이날 열린 영화 기자회견을 비롯해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에 머물며 팬미팅 및 방송 출연, 잡지 촬영, 인터뷰 등의 프로모션을 펼친 뒤 2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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