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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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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1:45
2009년 11월 24일 11시 45분
입력
2009-11-24 11:41
2009년 11월 24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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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스포츠동아 DB]
배우 엄지원이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아직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2004년 MBC에서 방송한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속편으로 30대 중반 세 여자들이 새로운 삶을 깨우쳐가는 내용을 그린다.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가 연출을 맡고, '태양의 여자', '메리대구 공방전'의 김인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엄지원은 드라마에서 지성과 미모를 갖춘 동시 통역사 정다정 역을 맡았다. 이신영 역의 박진희, 레스토랑 컨설턴트 김부기 역의 왕빛나와 호흡을 맞춘다.
엄지원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떨린다”며 “재미있고 좋은 작품인 만큼 시청자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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