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엉터리폭로 고맙다” …내각지지율 급상승

입력 2006-03-09 02:59수정 2009-09-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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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계속 하락했던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지지율이 제1야당인 민주당의 실책 등에 힘입어 급상승하고 있다.

후지TV가 수도권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은 56.8%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 때의 50.6%에 비해 6.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 의원이 폭로한 집권 자민당 간부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이 엉터리로 드러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때의 17.8%에서 10.6%로 떨어졌다. 응답자의 76.4%는 이 문제와 관련한 민주당의 대응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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