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8일]'왕의 여자' 외

  • 입력 2003년 11월 17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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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여자<드라마·SBS 밤9·55>

인빈 김씨는 광해군이 임금 자리를 노리고 백성들에게 상소문을 올리도록 부추긴 것 같다며 선조에게 고한다. 울화가 치민 선조는 고민 끝에 광해군에게 임금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선포하고, 조정신료들은 이를 강력히 만류한다. 맹지천은 광해군을 찾아가 당장 선조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충고한다.

◆생로병사의 비밀<다큐·KBS1 밤10·00>

‘20g의 고통, 전립선-당신의 남편은?’ 편. 최근 7년 사이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82%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육류 위주의 기름진 식단은 전립선에 치명적이라고 말한다. 비타민E와 셀레늄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30∼60%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히는 미국의 한 병원을 찾아간다.

◆스타 VJ쇼<오락·m.net 낮12·00>

최근 2집 음반을 낸 가수 비가 1주일 동안 VJ에 도전한다. 그는 2집 타이틀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감상 포인트와 주요 춤동작을 설명하고, 입어보고 싶은 옷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사랑과의 추억과 이상적 이성상, 프로야구선수 이승엽과 친해지게 된 계기도 털어놓는다.

◆그녀는 짱<드라마·KBS2 밤9·50>

진철은 혜경에게 겁만 주려다가 뜻밖에 일이 커지자 당황한다. 화가 난 혜경의 아버지는 자신을 노리던 조직의 소행으로 오해하고 ‘오비파’와 전면전을 벌인다. 아버지를 만나러 병원에 간 미카엘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혜경을 만나고, 둘은 조금씩 우정을 쌓아간다.

◆논스톱4<시트콤·MBC 오후 6·50>

‘친구와 처남 사이’ 편. 봉의 쌍둥이 여동생 은경이 가출해서 학교로 찾아온다. 생김새나 행동이 봉과 비슷한 은경은 봉과 제일 친한 친구 몽에게 반한다. 하지만 봉은 미래가 불투명한 몽을 동생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다. 한편 승은에게 화가 난 진은 보란 듯이 예슬에게 잘 대해준다.

◆자연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00>

열대우림 기후인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 섬은 원시 자연의 보고다. 이곳은 120여 종의 식물과 육지 및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셀레베스 원숭이, 안경 원숭이와 같이 술라웨시 섬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도 있고 115종 이상의 산호들이 섬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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