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아이키 솔루션, 보고 듣는 ARS 시스템 개발

  • 입력 2001년 2월 27일 09시 42분


통신어플리케이션 전문업체인 아이키솔루션(대표 안 준석)은 기존 ARS시스템에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된 TRS시스템을 개발, 오는 3월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TRS(Text Response System Solution)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되는 발신자정보표시(CID) 단말기를 이용해 음성과 문자를 동시에 전송하는 시스템. 발신자가 전화를 걸 경우 음성정보뿐만아니라 문자정보까지 제공하는,즉 보고 듣는 서비스다.

따라서 청각장애인이나, 귀가 어두운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며 정확한 정보의 전달 및 통화 내역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안준석 사장은 "시중 은행 및 증권사, 방송국 등 ARS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일부 은행에서는 이미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시장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02-821-6092)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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