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엔씨소프트 1월매출 86억원, 매수유지 -LG증권

LG투자증권은 20일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이 크다며 18만원을 목표가격으로 제시했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매출액이 86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출증가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들이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리니지의 1월매출을 보면 △PC방매출 55억원(64%) △개인매출 25억원(29%) △대만 로얄티수입 4억원(4.7%) 등이다.

LG투자증권은 매출 호조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919억원에서 121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주당순이익(EPS)도 9706원에서 1만 1545원으로 늘렸다.

외국인지분율은 지난해말 8.1%에서 24.2%(19일 기준)으로 3배이상 늘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PC방 매출은 어느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뤘지만 개인매출비중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여력은 크다"고 주장했다.

9시 30분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500원(-0.42%)하락한 11만 60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