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 혈액형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2>

  • 입력 2000년 9월 1일 23시 48분


◆ 조심해야 할 질병 & 잘 맞는 운동 (A) 위장질환 조심,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조심 소화 불량성 위염, 위하수, 위산과다증, 상습복통 등 급만성 위장병과 우울증, 신경성질환, 수족냉증, 차멀미, 더위타는 병, 설사, 추위타는 병 등을 조심한다. 또 잔병에 신경을 쓴다. 선천적으로 허약 체질이라서 잔병에 잘 걸리는 편. 이에 대한 치료를 소홀히 하면 결국 큰 병이 된다. 위의 기능이 약해 소화가 잘 안되고 자칫하면 위장병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과식은 주의.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 여름이라도 찬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허약한 비위의 기능과 냉한 소화기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 신경 질환을 경계한다. 신경이 예민하고 질투심, 오해심 등이 많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 운동은 상체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체보다는 상체가 약한 체질이기 때문. 탁구나 체조 같은 운동이나 수영, 스케이팅, 건포마찰 같은 땀을 많이 흘리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B) 신장기능 허약, 성욕을 자제한다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조루증(정력부족), 불임증, 상습요통, 협심증, 주하증(여름타는 병) 등을 특히 조심한다. 성욕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체질적으로 신장기능이 허약해 색을 탐하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더욱 약해질 염려가 있고,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된다. 아침마다 일어나 냉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위에 열이 많아 이 열을 제거해주면 몸의 균형과 좋은 컨디션이 유지된다. 운동은 하체운동을 더 많이 하도록 한다. AB형과 마찬가지로 하체가 약한 체질이기 때문. 조깅, 축구, 등산, 사이클 등의 운동이 좋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바둑, 낚시 등을 취미로 하면 도움이 된다. (O) 폐 질환 조심, 땀을 많이 흘리며 상체 운동을 한다 급성 폐렴, 기관지염, 천식, 심장질환, 고혈압, 중풍, 습진, 종기, 두드러기, 알레르기, 대장염, 치질, 변비증, 노이로제, 감기, 맹장염, 장티푸스, 가스중독, 황달 등을 조심한다. 체질적으로 폐와 심장의 기능이 약해 하루 빨리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가급적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신다. 맑은 공기는 허약한 폐의 기능을 보완해 주기 때문. 체질적으로 간 기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과음하는 경향이 있어 간을 해칠 염려가 있다. 술은 가급적 자제한다. 성격상 폭음, 폭식을 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쉬워 위를 손상시킬 염려가 많다. 게다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땀은 될수록 많이 흘린다.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에 유익하다. 운동은 상체운동을 더 많이하도록 한다. 하체가 실한 체질. 될수록 유산균 음료를 많이 먹는다. 대장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유산균은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 (AB) 간 기능 조심, 하체 근력 키우는 운동 적합 간장 질환, 소화불량(신트림), 식도 경련, 식도협착, 불임증, 안질 등의 질병을 특히 조심한다. 술은 끊는 것이 좋다. 기질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이므로 술이 맞지 않기 때문. 담배도 가급적 끊는다. 흡연 역시 약한 간 기능에 좋지 않다. 육식으로 인한 과다한 영양섭취는 허약한 간 기능에 부담을 준다. 해산물과 야채류로 담백하게 먹는다. 운동은 하체운동을 더 많이 한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약한 편이다. 몸의 균형과 건강을 위해서는 하체운동이 더욱 필요하다. 특히 다리의 힘을 많이 기르는 운동이 좋은데 축구, 산책, 조깅 등의 운동이 적합. ◆ 생활 건강법 (A)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행동하라 지나친 신중함을 피하고 실수를 너무 두려워 말 것. 시기심, 오해, 소심함을 버리고 좀더 마음을 넓혀라. 작은 이익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다. 작은 이익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보다 큰 것을 잃는다. 책임회피를 하지 말고 잘못은 떳떳하게 인정한다. 지나친 깔끔함을 버리고 남을 너무 의식하지 말 것. 잔소리와 신경질을 멀리 하고 화를 너무 오래 간직하지 말 것. (B) 먼저 생각한 후 행동에 옮긴다 매사에 너무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생각한 다음 행동한다. 조급함을 버리고 좀더 천천히 행동하는 느림보가 될 필요가 있다. 특히 차 조심하고, 운전을 할 때에는 방어 운전으로 느림보 운전을 한다. 낭비를 억제하고 교제비를 아끼며 충동구매를 자제한다. 남녀 모두 입이 무거워질 필요가 있다. 속마음을 남에게 함부로 털어놓지 말라. 끈기와 집념을 기르고, 너무 빨리 체념하지 말 것. (O) 지나친 승부욕 자제 너무 고집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의 권위의식을 버리고 부부간에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자기 주장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해준다. 오락이나 취미에 깊이 빠지지 않도록 경계. 특히 도박은 멀리하는 게 좋다. 지나친 승부욕을 자제하라. (AB) 남을 비난하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지나친 아집과 영웅심, 우월의식을 버리고 강한 자존심도 경계하라. 분노, 남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일을 억제한다. 특히 남의 약점이나 치부를 들춰내어 비난하는 일은 피한다. 남편 혹은 아내의 간섭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랑의 메시지라 생각하고 귀담아 듣는다. ◆ 체질식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입맛 당기는 것을 먹는다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과 약이 같다는 말인데 왜 음식이 약이 되냐고 물으면 동양의학에서 약의 뿌리는 곧 식품이요, 이것은 곧 음식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음식은 인체에 필요한 약 중에서 최고의 약이 된다. 우리가 매일 먹는 것이 음식이기 때문에 만일 몸에 좋은 음식을 잘 가려 올바른 섭생을 한다면 몸은 날로 건강해질 것이다. 그런데 만일 몸에 나쁜 음식만 골라 잘못 섭취를 한다면 그 독은 매일 조금씩 쌓여 몸을 망가뜨리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몸에 맞는 음식을 가려 바로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이 있다고 해서 어떤 사람은 꼭 그 음식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그 사람은 옳은 태도를 취하고 있는 걸까?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체질에 따라 음식을 먹으라는 의미는 참고로 하여 융통성 있게 음식물을 섭취하되, 몸이 피로하거나 병이 들어 불편할 때 그때만큼은 체질식을 하라는 의미이다. 건강한 사람이 육류가 안 좋다고 해서 전혀 육류를 입에 대지 않으면 그것은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행위가 된다. 체질식은 있지만, 자신의 입에 당기는 것 위주로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입맛이 당기는 것은 내 몸이 필요로 하고 있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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