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80돌/동아닷컴 현재와 미래]인터넷 세상을 넓혀간다

  • 입력 2000년 3월 31일 21시 17분


《www.donga.com(동아닷컴)은 우리 생활속에 존재하는 ‘알라딘의 요술램프’다. 동아닷컴을 클릭하는 순간 당신은 전설 속의 알라딘이 된다. 뉴스, 오락, 돈, 스포츠…. 네티즌이 원하는 모든 정보가 그 속에 빼곡히 담겨있다. 이젠 신문이 나올때까지, TV뉴스가 시작 될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언제 어디서든 클릭만 하면 날생선 같은 싱싱한 생활정보가 24시간 네티즌을 기다리고 있다.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정보맨의 아이콘 동아닷컴. 동아닷컴은 4월1일을 기해 뉴스를 life,enjoy,money&biz,kids,sports 등 5개 섹션으로 분리, 정보를 찾기 쉽고 보기 편하게 개편했다. ‘섹션 디지털 저널’ 동아닷컴이 만드는 그 신세계의 문을 열어보자.》

‘떴다. 국내 첫 인터넷 신문사가 떴다.’ 동아닷컴은 4월1일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인터넷 편집국을 출범시킨다. 동아닷컴은 인터넷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취재망을 구축, 자체 기자들이 취재한 뉴스를 24시간 리얼타임으로 공급한다. 그동안 국내 인터넷 뉴스는 종이신문을 인터넷 속으로 옮겨 놓은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동아닷컴이 사이버 편집국을 구성함으로써 독립 뉴스를 생산하는 디지털 저널의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됐다. 동아닷컴 편집국은 먼저 NGO와 금융 사이트를 시작으로 IT 대안언론에 이르기까지 취재영역을 전분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유명 뉴스 매체와 네트워크를 구성, 세계적인 인터넷 뉴스 매체로 발돋움할 것이다.

앞으로 동아닷컴은 뉴스기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뉴스는 기본이고 디지털 저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이다. 동아닷컴은 주 컨셉트를 ‘행복을 주는 매체’로 잡고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파하는 복합 인터넷기업을 추구한다. 이를위해 문화예술과 이벤트 등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문화예술사업으로 언론사 초유의 자체 예술단 ‘퓨전 예술 컴퍼니’를 출범시켰다. 동아닷컴 예술단은 11월 타악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퓨전예술 ‘몸’을 무대에 올릴 예정. 예술단은 국내는 물론 세계 순회 공연을 통해 새로운 한국의 퓨전 예술을 선보이게 된다.

동아닷컴은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벤처 인큐베이팅사업도 벌인다. 벤처기업에 마케팅 경영컨설팅은 물론 리서치와 파이낸스까지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 인터넷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다.

동아닷컴은 96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뒤 불과 3년만에 평균 조회수가 하루 1400만건(page view)에 이르는 등 한국 디지털 언론의 1인자로 우뚝 섰다.

<연제호 동아닷컴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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