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교통선진국/교통만화]"이럴땐 어떻게 해야죠?"

  • 입력 2000년 3월 6일 19시 29분


“이거 주차위반 딱지를 붙여야 하는 거야, 말아야 하는 거야….”

주차금지 표지판을 말뚝 삼아 차를 풍선에 매달아 주차시켜 놨군요. 도로의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데다 차가 공중에 떠 있으니 주차 위반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네요.

주차할 곳을 못 찾아 쩔쩔맨 경험, 다들 갖고 계시죠. 특히 복잡한 도심에서 시간은 없고 차를 댈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을 땐 참으로 답답하죠.

이럴 때 만화처럼 차를 풍선에 매달아 놓거나 손바닥만하게 작게 만들어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닐 수만 있다면….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소리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면 도심으로 갈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최고지요. (맹주공 석상완 양주석작, 96년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세계’ 등 3개 단체가 교통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서울국제만화전 출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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