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共 고교서도 총기난사…교사가 동료 3명 사살

  • 입력 1999년 7월 30일 18시 44분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내 총기난사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결혼식 화재사고로 37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에 있는 앵커고교에서 이날 오전 교사 3명이 동료교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범인은 이날 교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던 교사들에게 총을 쏴 3명을 살해했으며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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