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관할軍부대, 「통일관광지」승용車출입 갈등

입력 1999-07-23 00:05수정 2009-09-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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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통일안보관광지내의 승용차 출입문제를 놓고 철원군과 관할 군부대가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철원군에 따르면 관할 군부대는 최근 통일안보관광지내에 승용차가 출입하므로써 군작전이 어렵고 관광객들의 보안사고 위험이 있다며 승용차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방침을 철원군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철원군은 “관광지마다 승용차 이용이 보편화 돼 있는 상태에서 통일안보관광지내에 승용차 출입을 통제한다는 것은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군부대측은 “하루 최고 400여대나 되는 차량이 출입하고 있어 군작전이 어려울 때가 많다”며 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철원군측에 요청했다.

철원군 일대 비무장지대내 월정역사 등을 돌아보는 통일안보관광지는 연간 35만∼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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