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연재 「시사닥터 Q」해커침입 시스템 다운

  • 입력 1999년 7월 9일 19시 30분


동아일보의 투데이면에 매일 게재되고 있는 ‘시사닥터Q’의 자동응답시스템에 9일 0시40분경 해커가 침입해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는 ‘시사닥터Q’의 주관사인 퀴즈컴㈜의 컴퓨터에 들어와 패스워드와 비밀번호까지 변경함으로써 시스템의 즉각 복구가 불가능해 이날 내내 서울 등 수도권 독자들은 전화응모를 할 수 없었다.

퀴즈컴측은 10일 오전에는 시스템이 복구돼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퀴즈컴은 ‘시사닥터Q’가 독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점에 비춰 동아일보와 독자를 이간하려는 세력이 이같은 짓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시사닥터Q’는 한달간 모든 문제의 정답을 다 맞힌 응모자를 ‘월장원’으로 뽑고 있으므로 모든 독자에게 공정한기회를주기위해10일(토요일)자에는 9일(금요일)자 문제를 한번 더 내어 11일(일요일) 오후4시까지 전화응모를 받기로 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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