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9일]

  • 입력 1998년 12월 28일 19시 15분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오후7·35〉

‘그라운드의 테리우스’로 불리는 축구선수 안정환의 어머니가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사랑의 속내를 전한다. 또 올해 고3 시절을 보낸 수연이. 새벽부터 밤늦도록 공부하는 딸 뒷바라지에 눈에 띄게 흰머리가 늘어난 어머니. 철부지 딸이 이제 사랑의 고백을 한다.

▼세상보기―최창호의 또 다른 나를 만나자〈EBS 오후7·20〉

현대인의 불치병인 스트레스. 하지만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살아가는데 적절한 활력소가 되어 새로운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7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송년특선 대작―상해탄〈SBS 밤10·55〉

서극 제작, 장국영 유덕화 주연. 특히 한국의 톱스타 정우성이 특별출연해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던 작품. 일본의 대동아 공영 야망으로 소용돌이 치는 1910년대. 구국운동의 일념을 안고 동료들과 함께 대만으로 향하던 허문강(장국영)은 배안에 매복하고 있던 괴한들에게 습격당하고….

▼특집 다큐―아직도 끝나지 않은 망향의 노래〈iTV 밤10·55〉

서울 봉천동의 한 집에는 9명의 비전향 장기수가 살고 있다. 모두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접어든 이들의 마지막 소원은 북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는 것.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고향과 가족이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살펴본다.

▼보고 또 보고〈MBC 밤8·25〉

친정으로 인사간 금주와 기풍은 하룻밤 자고 가기로 한다. 금주는 정들었던 방에서 자는 것도 이제 끝이라며 서운해하고. 한편 할머니는 은주를 불러 금주가 비록 언니이긴 하지만 시집에서는 동서지간이니 손윗동서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한다.

▼영상실록 포화속의 100년―중동 전쟁〈CTN 채널29 밤11·00〉

중동지역은 세계의 화약고라 불릴 만큼 국지전이 많이 벌어졌던 곳이다. 종교와 이념의 대립, 엄청난 석유자원을 둘러싼 이권쟁탈전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스라엘 건국 과정에서 아랍권 국가들과 충돌한 중동전쟁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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