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올 순익 1조원 돌파 촉각…삼성전자이후 미답지

입력 1997-09-25 19:57수정 2009-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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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올해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까. 「순이익 1조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95년 2조5천억원의 경이적 흑자를 낸 것을 빼고는 국내 어느 기업도 이루지 못한 미답지(未踏地). 포철의 「고지 등정」 가능성은 매우 높다. 포철은 상반기중 5천4백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하반기에도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조원을 쉽게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포철의 「고공비행」에 대해 주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특히 올해는 냉연강판류 총생산이 총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인데도 지난 4월과 9월 두차례나 가격을 인상, 가전 자동차업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같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포철측은 『올해 순이익이 1조원까지는 아니고 9천5백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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