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서울국제장애인복지대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공동주최로 2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29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행사로 「장애인복지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아태장애인 10년 후반기의 전망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60개국 정부 및 민간 대표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92년 4월 유엔 아태지역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선포한 「아태장애인 10년(1993∼2002)」중 전반기 5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5년간의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24∼25일 국제재활협회(IR)총회 △25일 아태지역민간단체연합회(RNN) 교류대회 △27∼29일 ESCAP 중간평가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