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내 일부 시내버스 노선 조정

부산시내버스 노선조정위원회는 4일 부산진구 범천∼개금간 산복도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해운대신시가지 및 남구 문현1,3동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이달중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선조정위는 지난 3월 길이 4.8㎞ 폭 12m로 개통된 범천∼개금간 산복도로에는 고지대∼구교통부로터리∼서면역 사이를 연계하는 순환버스를 신설키로 했다. 현재 1만5천여가구가 입주해 있는 해운대신시가지 노선의 경우 동래방향의 100번 노선을 동서축으로 분리해 송정∼부산대∼구서동으로, 충무동 방향의 140번 노선을 송정∼남포동∼대청동으로 분산운행키로 했다. 해운대∼대청공원을 연결하는 38번 시내버스는 신시가지∼AID아파트∼대청공원으로 기점을 변경키로 했다. 주민들간 마찰을 빚고 있는 문현1,3동 시내버스의 경우 문현3동만 경유하던 10번버스 22대를 절반씩 나눠 문현1,3동으로 분산 운행하고 양지역으로 분산 운행하던 101―1번버스 14대는 문현1동으로 통합운행키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