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3월 30일 08시 30분


[드라마] ▼「꿈의 궁전」〈SBS 밤8.50〉 정민은 석환의 키스, 민상의 청혼, 지노인의 수양딸 제의 등 갑작스런 일들로 당황해한다. 자신에게 다른 병이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이 든 정민은 병원약을 약국에 갖고 가서 성분 검사를 의뢰한다. 한편 금숙과 유세봉의 약혼식이 가까워지자 금숙은 예복을 맞추는 등 마음이 설렌다. 약혼식날 레스토랑으로 어떤 여자가 찾아와 유세봉을 찾는다. 유세봉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그 여자 때문에 충격에 휩싸인다. ▼「환상여행」〈MBC 오후6.00〉 식품회사 직원인 창배가 출장중에 어느 허름한 여인숙에 묵게 된다. 여인숙을 운영하고 있는 두 남매는 스트레스만 쌓이면 광적으로 먹어대는 사람들이다. 창배는 두 남매에게 붙들려 공포의 나날을 보낸다. 한편 항상 무언가에 쫓긴다고 믿는 진국은 재호에게 『괴물에게 쫓기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재호의 눈에는 진국을 괴롭히는 괴물이 그의 찌들린 가정환경으로 보인다. ▼「첫사랑」〈KBS2 밤7.55〉 찬혁은 고민 끝에 그림 몇 점을 들고 저수지에서 만났던 화랑 사장을 찾아가 호평을 받는다. 석진은 전화를 걸어온 찬우에게 다시 한번 만나자고 말한다. 효경을 만난 석진은 『찬우를 한번 만나보지 않겠느냐』고 묻지만 효경은 거절한다. 석진은 찬혁 일가에 관한 일을 정리하기 위해 일영에 있는 찬우의 집에 전화를 건다. 그는 수화기에서 흘러나오는 찬혁의 목소리에 충격을 받는다. ▼「오늘은 왠지」 〈KBS2 오전8.50〉 우형재는 향촌병원 생활에 여전히 불만이 많다. 성형외과 환자들이 몰려들어 활기를 되찾았으나 도회생활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 우형재가 서울병원을 3개월 시한부로 다른 의사에게 운영을 맡긴 채 호시탐탐 재상경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병원식구들에게 알려지자 술렁이는 분위기가 된다. 병원식구들은 고심 끝에 매스컴을 이용해 우형재를 붙잡을 계획을 세운다. [오 락] ▼「이주일의 코미디쇼」 〈SBS 밤10.55〉 이주일 김형곤 이용식 방실이가 기생으로 분장해 웃음을 주는 「여자가 여자다워야지」코너에 서수남이 찬조 출연해 최근 한보 삼미 등 대기업 부도사태에 대해 풍자한다. 음악코미디 「허튼소리」에서는 김의환 강성범 등이 주차전쟁 교통사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와 춤을 곁들인 만담으로 풀어본다. ▼「도전 지구탐험대」 〈KBS2 오전9.50〉 탤런트 이상인이 라오스 카투족의 생활을 체험한다. 카투족은 라오스의 68개 소수 부족 가운데 가장 특이한 풍습을 지켜나가고 있는 곳. 이상인이 마을에 도착하자 주민들은 먼저 귀신을 위한 춤을 추라고 요구한다. 카투족의 신들이 춤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상인은 남자로 인정받기 위한 과정인 물소 죽이기에 나선다. 레슬링 선수 박장순은 세네갈을 찾아가 뤼트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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