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아산만 「서울항」만들자』…세종硏 심포지엄

입력 1997-03-20 20:09수정 2009-09-2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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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항을 건설해 동북아 중심항구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연구원은 2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물류 지가혁명과 서울항건설」을 주제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강화도에서 아산만에 이르는 지역에 연간 3천만TEU규모의 서울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錫圭(이석규)연구위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전체 물류비의 65%를 도로에 낭비하고 항만적체로 인한 손실도 6천억원에 달하므로 수도권에 가깝고 배후부지가 넓은 서울항의 건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위원은 『서해안은 수심이 얕아 인천만 강화도지구 아산만지구를 차례로 매립하면 여의도 면적의 1백75배가 되는 1억4천만평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며 『예상 공사비 33조5천억원은 부지매각 대금 37조원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서울항 준공으로 4조원의 국내물류비 절감과 화중이북의 물동량 운반수입 1조9천억원 등 연간 5조9천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위원은 밝혔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측은 『현재 건설중인 가덕도 부산신항만으로 향후 물류적체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계획중인 광양항이 준공되면 중국지역의 물류운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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