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金光午기자] 올해 전북도내에 도농복합형 문화마을 4곳이 조성된다.
1일 농어촌진흥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백71억원을 들여 남원시 이백면, 진안군 용담면, 장수군 장계면, 고창군 흥덕면 등 4곳에 문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내에는 지난 93년 조성된 고창 고수문화마을을 비롯해 94년 군산시 나포면과 96년 익산시 오산면, 완주군 소양면, 김제시 만경면 등 5곳을 포함해 문화마을이 9군데로 늘어나게 된다.
남원시 이백면 서곡리 일대 5만9천여㎡ 부지에 조성되는 이백문화마을은 오는 10일 착공, 8월말 완공예정이며 단독주택 82필지와 상가 4필지 등 86필지가 분양된다.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일대 6만6천여㎡에 조성될 용담문화마을과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일대 5만3백여㎡에 조성되는 장계문화마을, 고창군 흥덕면 흥덕리 일대 5만5천여㎡에 조성되는 흥덕문화마을도 이달 중순경 일제히 착공, 10월중 완공할 계획이다.
문화마을은 가옥이나 토지가 대상지구에 편입된 농가에 대해 우선 분양되며 나머지는 분양공고일 현재 1년이상 사업지구 마을과 면 군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주순으로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