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장 내도액 작년 6백96억달러…전년比 4.4% 줄어

입력 1997-01-09 20:49수정 2009-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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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연속 5개월째 전년 같은달보다 줄고 있어 올해에도 수출부진에 허덕일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3개월 후의 수출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이 지난 8월부터 매달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여 12월에도 6.8% 줄어든 55억7천1백만달러에 그쳤다. 반면에 앞으로의 수입규모를 알게 해주는 수입허가서(IL) 발급실적은 무려 14.1%가 증가한 1백36억1천9백만달러로 집계돼 연초부터 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신용장 내도액이 이같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작년 한해동안의 총내도액도 지난 95년보다 4.4%가 줄어든 6백96억8천6백만달러에 그쳤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허가서 발급은 지난 4월(-7.7%)과 11월(-7.3%)등 두달동안만 감소하고 나머지 10개월간은 모두 재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해 작년 한해동안엔 9.0%가 늘어난 1천4백92억7천9백만달러로 불어났다. 지난 달 신용장 내도액의 주요품목별 동향을 보면 기계류가 2억6백만달러로 무려 27.2%가 감소했고 이어 ▲철 및 철강 3억3천2백만달러(20.3% 감소) ▲화학제품 2억6천3백만달러(19.7% 감소) ▲전기.전자 9억4천만달러(18.3% 감소) ▲자동차 및 부속품 1억6천1백만달러(17.0% 감소) 등이다. 반면에 수입면장 발급실적을 보면 원유가의 급등으로 원유가 59.8%가 증가한 16억2천5백만달러로 집계됐고 ▲전기.전자기기 17억5천6백만달러(32.0%) ▲섬유류 7억5천6백만달러(8.2%) ▲양곡류 2억2천3백만달러(4.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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