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慶仁秀기자】강원 태백시 철암역에서 경북 영주역까지 영동선 87㎞에 대한 전철화사업이 7년만에 마무리돼 오는 17일부터 시험운행을 가진뒤 연말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철도건설본부는 31일 시험운행을 위해 영동선 전 열차선로에 전압 2만5천v의 교류전기를 공급한다고 밝히고 전기사고를 예방키위해 철도횡단 및 근접작업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89년말부터 7백55억원을 들인 철암∼영주 구간의 전철화로 이 구간 열차운행횟수가 편도 28회에서 37회로 증가하고 수송시간도 2시간20분에서 1시간40분으로 40분가량 단축된다. 02―798―8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