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서천오 감독 “우리가 변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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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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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이 26일 대한민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 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한국 럭비 대표팀은 26일 오전 10시 도쿄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A조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A조는 한국,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가 속해 있으며, 한국(세계랭킹 31위)은 이날 오전 10시 뉴질랜드(세계랭킹 2위)와의 경기 후 같은 날 오후 6시 호주(세계랭킹 6위)와 경기를 치른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세계랭킹 7위)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조별 리그가 종료되고, 순위 결정전부터 결승까지 이어진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서천오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한국이 변수였던 만큼,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변수가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우리가 꼭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은 박완용, 김광민, 김남욱, 김현수, 최성덕, 이성배, 이진규, 장성민, 장용흥, 장정민, 정연식, 코퀴야드안드레진, 한건규가 최종 엔트리에 올라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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