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잠 포기해도 좋다, 31일간의 ‘축구 삼매경’

김정훈 기자 입력 2021-06-11 03:00수정 2021-06-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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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프랑스-잉글랜드 등 우승후보
득점왕은 루카쿠-케인-호날두 다툴 듯
왼쪽부터 우승 트로피 앙리 들로네컵(1960년 유럽선수권대회가 출범할 당시 산파 역할을 한 프랑스축구협회 사무총장 이름을 딴 트로피),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해리케인(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그래픽 김성훈 기자 ksh97@donga.com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12일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터키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 연다. 개최 장소도 아일랜드(더블린)가 빠지며 11개국 11개 도시로 줄었다. 명칭은 4년마다 치러지는 대회임을 고려해 ‘2020’을 유지했다.

UEFA는 역대 유로에서 뛰었던 선수 출신 전문가 예상을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잉글랜드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특히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우승은커녕 결승에도 한 번 오른 적이 없어 ‘유로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와 해리 케인(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강력한 득점왕 후보다. 터키, 벨기에, 독일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세계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유럽 최강을 가리는 축구 축제로 국내 팬들에게는 밤잠 못 이루는 즐거운 한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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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대장정#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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