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현대건설 전서 정규리그 1위 사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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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5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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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GS칼텍스Kixx배구단이 현대건설 전서 정규리그 1위 사수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5일(금)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8차전을 펼친다.

지난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1위에 오른 GS칼텍스는 이제 1위 지키기에 나선다.

최근 GS칼텍스는 교체선수들의 맹활약과 조직력을 앞세워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문지윤과 유서연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이원정과 김유리, 박혜민 역시 흐름과 분위기를 바꾸는데 탁월한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다혜와 한수진 ‘투 리베로’의 끈질긴 수비는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근 GS칼텍스의 상승세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정규리그 최하위에 쳐져 있지만 양효진의 위협적인 속공과 루소, 정지윤이 이끄는 공격이 매섭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홈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리그 5연승 달성과 함께 정규리그 1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정규리그 3경기가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중요하다. 리그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다혜 역시 “우리 팀의 단합력이 최근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 즐기는 배구와 파이팅 넘치는 배구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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