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오는 27일 IBK기업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효희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효희 코치는 1998년 KT&G 배구단 입단 이후, 2020년 4월까지 22시즌 동안 활약하고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금번 시즌부터 시작했다.
이 코치는 2005시즌 KT&G의 주전 세터로 V-리그 원년 우승을 이끌었으며,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을 거쳐 2014~15시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으로 합류한 첫해 정규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구단은 이효희 코치의 은퇴식을 2020-21시즌과 시작과 동시에 진행코자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은퇴식은 헌정영상 상영,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영구결번식, 인터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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