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5초 선제골’에도 EPL 주간 베스트11 제외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1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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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신 케인·베르너·래시포드 스리톱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주간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EPL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EPL 정규리그 5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이번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

EPL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 대신 해리 케인(토트넘)을 최전방 원톱에 주고 좌우 측면에 티모 베르너(첼시)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뽑았다.

케인은 웨스트햄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도 2골 1도움, 래시포드는 1골 2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 숫자에서 손흥민보다 한 개씩이 많다.
현역 시절 블랙번 로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시어러는 EPL 통산 260골을 터트린 전설적인 공격수다.

한편 EPL 주간 베스트11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오는 22일 LASK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통해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이어 27일엔 번리와 정규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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