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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KIA 팬들에게 인사 “받은 사랑 마음에 간직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18-12-07 18:14
2018년 12월 7일 18시 14분
입력
2018-12-07 18:12
2018년 12월 7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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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를 떠나는 헥터 노에시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News1 DB
KIA 타이거즈를 떠나는 헥터 노에시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헥터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을 떠나는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인사를 남겼다.
헥터는 “그동안 배려해준 한국, KIA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IA에서 뛸 수 있었던 것, 한국에서 느낀 감정들 모두 고맙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만족한다. 한국 생활은 성장의 기회였다”며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은 늘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헥터가 처음 KIA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년이었다. 그해 15승5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맹활약하며 KIA와 재계약한 헥터는 지난해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로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11승1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KIA는 여전히 헥터를 필요로 해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헥터는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높아진 세율에 대한 부담으로 KBO리그를 떠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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