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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중국에 2-1 앞서…‘전북 콤비’ 김신욱·이재성, ‘동점·역전골’ 합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9 17:12
2017년 12월 9일 17시 12분
입력
2017-12-09 17:08
2017년 12월 9일 17시 0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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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중국의 선제골로 일격을 당했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중국에 앞서 나가고 있다.
신태용호는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과의 1차전에서 2-1로 앞서 있다.
첫 골은 전반 8분 중국 웨이 스하오의 발 끝에서 나왔다. 웨이 스하오는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 슛을 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의 동점·역전골은 ‘전북 콤비’ 이재성 김신욱의 호흡에서 비롯됐다. 전반 1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오른발 슛을 해 동점골을 넣었다.
역전골은 후반 18분에 터졌다. 이번엔 김신욱이 도움을 줬다. 김신욱의 패스를 이어 받은 이재성은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슛을 해 역전골을 넣었다.
전반 35분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은 중국에 2-1로 앞서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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