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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시아 최다 골 손흥민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 따라가려 노력할 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6 08:30
2017년 11월 6일 08시 30분
입력
2017-11-06 08:17
2017년 11월 6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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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골을 터뜨리면서 박지성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시소코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아크 서클 근처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차며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골을 기록, 역대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달성했다. 앞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이 골을 넣은 선수는 박지성(19골)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기록을 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경기 후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받고 알게 됐다"며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이고 레전드다. 박지성은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난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가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오늘의 결과를 즐길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골을 넣어 기분은 좋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3위를 유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승 1무 8패(승점 4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엔트리에 빠지면서 결장,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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