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안테나] 머레이, 사상 첫 테니스 단식 2연패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6일 05시 45분


올림픽 영국테니스대표 앤디 머레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올림픽 영국테니스대표 앤디 머레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머레이, 사상 첫 테니스 단식 2연패

앤디 머레이(29·영국)가 최초로 올림픽 테니스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머레이는 15일(한국시간)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1 (7-5 4-6 6-2 7-5)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머레이는 2012년 런던대회에 이어 다시 단식 왕좌에 오르며 올림픽 테니스 단식 사상 처음으로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테니스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도 같은 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내 자신의 올림픽 메달 숫자를 5개(금4·은1개)로 늘렸다. 이는 캐슬린 맥케인(영국)이 1920년대 획득한 5개와 타이기록이다.

한국여자역도, 75kg 이상급 메달 좌절

한국여자역도가 75kg 이상급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희솔(27·울산시청)과 손영희(23·부산역도연맹)는 15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관에서 벌어진 역도 여자 75kg 이상급 A그룹 경기에서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이희솔은 인상 122kg, 용상 153kg, 합계 275kg 을 들어올렸고, 손영희는 인상 118kg, 용상 155kg, 합계 273kg을 기록했다. 금메달은 합계 307kg의 멍쑤핑(중국)에게 돌아갔고, 북한 김국향은 합계 306kg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여자역도는 53kg급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만이 동메달을 획득한 채 이번 올림픽을 마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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