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역대 8번째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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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6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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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ettyimage/이매진스
사진제공=Gettyimage/이매진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한 번씩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약 419억원)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2위)를 3시간 3분간 접전 끝에 3-1로 물리쳤다.

그동안 프랑스오픈에서 2012년, 2014년, 2015년 등 세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올해 드디어 승리를 하며 역대 8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200만 유로(약 26억 4000만원)이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프레드 페리(영국), 돈 버지(미국), 로드 레이버, 로이 에머슨(이상 호주), 안드레 아가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에 이어 남자 선수로 통산 8번째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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